코웰패션 공시에는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라는 공시가 자주 뜹니다.
공시를 보면, 보유주식에 대한 계약 내용에 주식담보대출이 공시되어 있습니다.
즉, 대주주 대명화학(권오일 회장)과 이순섭의 총 58.57%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1,464억원을 대출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담보라는건 레버리지를 위해서 필요하긴 한데 , 경영권 확보와 직결된 주식을 담보로 이렇게 큰 돈을 대출하였다?" 이게 주주한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는 알아 봐야 겠습니다.
즉, 주식담보로 대출을 하였는데 담보유지비율 밑으로 계좌평가액이 나오면 반대매매가 생긴다는 겁니다. 반대매매가 발생되면 주주들은 주가하락으로 피해를 받을 수도 있고, 대주주의 주식이 팔려나가기 때문에, 경영권 확보에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담보유지비율에서 위험성이 있어는 보입니다.
세력이 자금확보를 위해서 저축은행이나 사채업자 등에게 인수하는 회사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데, 5%이상 지분취득 공시도 안하고 주주들에게 은폐하는 경우를 애기합니다. 문제는 주가가 하락시 채권자는 반대매매를 하게 되고, 세력의 경영권 위혐성을 떠나, 주가하락은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코웰패션은 불법적인 패턴의 주담보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계약상대방도 1금융권이고, 위 세가지 요건에도 충분히 부합하는 안정적이 회사이기 때무네, 이런 불법적인 목적이 아닌 투자의 용도로 쓰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계약자가 개인이 아닌 (주)대명화학이기 때문입니다.
코웰패션의 주식담보대출을 대주주는 지주회사인 대명화학입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코웰패션도 위의 기업들과 같은 부류로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작년 코로나 때 나왔던 기사입니다.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정상적인 경영자라면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주가가 하락한다면 위험성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주담보 증가는 경영자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하방 지지에 대한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을 해서 무엇을 했을까요? 작년 2020년 6월에 주식보유비율은 71.06%에 대출비율은 48.67%에서 2021년 9월 보유비율은 71.08%에 대출비율을 58.57%입니다.
원래 주식보유비율이 70%를 넘고 지분취득을 위해서는 쓰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가가 올라감에 따라, 담보가치가 올라가니깐 대출비율을 10%가량 늘린것 같습니다.
주식담보대출에 대한 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결론만 보자면, 해외에서는 부정적, 긍정적 양극단의 논문이 많은데 이번 조사결과, 주가하방지지의 근원이 되고, 효율적인 투자를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주식담보 대출의 용도가 어디일까요? 대주주 개인이 계약자라면 사적인 용도일 겁니다. 그런데 여기는 대주주인 (주)대명화학으로 주담보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대명화학은 투자용도로 썻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일 까요?
대명화학의 2020년 사업보고서입니다.
패션회사, 부동산 개발사, 전자사업, 전자기기부품 사업, 유통사업,,, 안하는 사업이 없습니다.
사업은 잘하고 있나??
[단위:억원]
구분 년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매출액 | 1조424 | 1조824 | 1조1489 | 1조3300 |
영업이익 | 1226 | 1307 | 1078 | 1490 |
영업이익률(%) | 11.7 | 12 | 9.38 | 11.2 |
영업외수익 | 243 | 2,7 | 267 | 396 |
영업외비용 | 334 | 392 | 459 | 480 |
당기순이익(지배) | 479 | 485 | 274 | 672 |
매출액을 보면 사업이 확장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9~11%대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즉, 코웰패션의 지주회사인 (주)대명화학은 코웰패션 70%대의 보유주식으로 주식담보대출을 하여, 코웰패션등 패션사업, 부동산개발사업, 전자사업, 유통사업에 투자를 하여 사업이 확장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양호하게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코웰패션의 주식담보대출은 주식하방지지 효과가 있고, 대명화학 세계속에서 유효하고 효율성 있는 투자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는 횡보하고 있지만, 성장하는 회사 같아서 기분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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