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개요
코웰패션은 2015년 필코전자와 합병상장한 패션의류 라이센스 생산 및 판매업체이다.
코웰패션의 사업부문별 매출 현황을 알아보자.
주요사업은 패션과 운송사업임을 알 수 있다.
패션사업은 14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퓨마,아디다스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센서 계약을 맺어 기획부터 디자인,제조, 판매까지 영위한다. 자체 생산시설은 없으며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판매는 홈쇼핑이 주요 루트 였지만, 이커머스 시장을 통한 온라인 판매 점유율이 올라오고 오프라인 판매까지 확대중.
2021년 인수한 로젠택배로 인해 생산 아웃소싱을 제외하고는 기획부터 고객 배달까지 수직계열화.
★실적(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및 시가총액
2021년 하반기 로젠택배를 인수하며 실적 연결이 되었으며, 2022년 부터는 온기 반영이 되면서 매출액이 2배가량 점프했다. 하지만, 차입으로 인수하면서 금융비용의 증가와 가장 큰 매출 비중이 운송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로우 싱글의 영업이익율로 인한 당기순이익 즉 주주의 이익이 개선되는 바가 별로 없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패션사업의 탑라인 성장의 정체에 따라 시가총액은 로젠택배 인수 전 기대감이 있던 시가총액보다 낮은 상태로 역사적 지지선을 버티고 있는 바닥 상태로 추정.
◎ 투자 포인트 및 간략 벨루에이션
1. 올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1)캐주얼비중 확대
2)언더웨어 사업 지속 강화
3)비효율 브랜드 정리(아테스토니,리복,카파등), 고효율 브랜드와 신규브랜드 집중 육성
-캘빌클라인퍼포먼스, DKNY골프, 네파, 밀레골프등 어패럴 브랜드 사업 주력. 판매 브랜드 중 세계 TOP 10의 어패럴 브랜드는 아직 없다.
-신규 브랜드 이탈리아 감성의 '인터메조', 4대 테니스 대회인 '룰랑가로스', 독일 럭셔리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등을 연이어 런칭.
-아디다스 언더웨어, 푸마 바디웨어등 고효율 언더웨어 사업 지속 확대
-피파 OPL는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등 핵심 상권 매장을 오픈하고 상반기내 백화점 중심 총 25개 점을 추가 오픈.
-친환경 패션 'BBE EARTH'도 상반기 매장 10개점 오픈. 중국 진출 계획으로 중국 라이선스까지 체결.
2. 앞으로 글로벌 사업에 힘들 더 실을 계획이다. FIFA 부터 OurPlace,BBC Earth, ISA등 새로운 브랜드 대거 론칭중.
- FIFA의 경우 라이선스 계약과정에서 아시아 진출 우선권을 확보. 내수에만 머무르던 기존의 코웰패션과는 다른행보 시작
- FIFA의 경우 지난해 7월 중동 7개국에 28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코웰패션은 장점은 납기에 맞춰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납품하는 '생산역량'
-그동안 코웰패션은 온라인에 편중. 이제부터는 오프라인 분야를 키우고자 한다.
-전세계 축구팬들과 친숙한 FIFA가 첫번째 주자이고 세계문화유산 사진 사용 권한을 보유한 OurPlace,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채널인 BBC Earth ( BBC Earth는 특히 80%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구성), NASA 프로젝트등에서 만들어진 우주 관련 자료를 아카이브로 보유한 ISA 등은 3년~5년 길게는 10년을 바라보고 장기간 꾸준하고 폭발적으로 글로벌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
-코웰패션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탄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 합병이나 스타트업 투자, IP보유등 적극적인 투자 단행
3. 글로벌 캐쥬얼 브랜드 연매출 1조원의 '슈퍼드라이'의 아시아(인도, 호주, 뉴질랜드 제외) IP를 5000만 달러(약 655억원)에 취득 계약체결. 슈퍼드라이의 인지도에 코웰패션의 생산역량 노하우를 결합!
라이선스 계약은 IP 보유한 기업에 로열티 지급 및 계약 연장 체결의 위험성이 있지만, IP 계약 체결은 아시아 내 영구적 사업운영이 가능!
이번 계약은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 올해 하반기 부터 수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브랜드 론칭은 24년 7월 국내 및 아시아 동시 진행.
둘째, 아시아(인도,호주,뉴질랜드 제외) IP를 확보함으로써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방침. 매장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북미, 호주등에 720개 운영중인데, 특히 아시아 매장으로는 대만,홍콩,베트남등 10개국에 47개의 매장을 보유. 미진출 국일 경우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거나 홀세일을 통해 진출.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47->200->500개까지 확대할 계획. 매장수 트랙킹 필요!
셋때, 동사가 생산한 슈퍼드라이 제품을 영국 본사체 수출하는 형태의 10년간 5억달러 장기 공급계약도 구체화중. 이를 통해 연간 400억 이상의 안정적인 신규 해외 매출 발생. 기존 코웰패션 매출의 90%이상이 내수에서 발생하였음.
4. 대명화학의 큰 그림. 세계로 나갈 밑그림 완성단계(택배와 항공)
대명화학의 지배구조이다. 대명화학이 투자하거나 인수한 패션 기업만 40개에 이르고, 산하 브랜드는 200개가 넘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에게 자분을 투여하여 오프라인 진출까지 돕고 있다. 현재 일부 백화점을 방문하면 20~30개의 브랜드가 대명화학의 손길이 닿아있다.
한국의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대명화학의 자회사 PCB 회사인 디에이피가 저가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지분을 64.04%만큼 가져왔다. 21년 로젠택배에 이어 물류 이동과 관련된 항공기업을 인수했다.
물류센터는 김제 물류센터가 작년말에 준공되었고, 이번에 완주에 4만4109평에 2,200억원을 투자하여 로젠택배 본사를 이전하는 것으로 완주군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대명화학의 자회사인 코스닥에 상장한 모다이노칩,코웰패션,디에이피는 각각 아울렛 운영, 택배회사 보유, 항공회사 인수까지 의류의 유통과 관련되어 있다. 뭔가 거대한 패션왕국의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결국, 방향은 의류라는 것이다. 국내가 아닌 세계로
물론, 현재로서 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로젠택배도 택배업 본업외에 코웰패션 물류를 할 CAPA가 안된다. 게다가 단가가 비싼 로젠택배 서비스를 코웰패션에서 이용할 일도 없다. 미래의 방향이 그렇다는 것이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법인을 통해 브랜드 인수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어센틱브랜즈홀딩스 투자법인을 통한 투자유치이다.
"될성부른 디자이너 브랜드에 50%이상의 지분을 투자해 재무,마케팅, 유통 전략등 브랜드 경영을 지원하되 디자이너의 독립성을 최대한 유지!"
이것이 대명화학의 투자원칙이다.
즉, 대명화학은 40개의 패션기업과 산하 200여개의 브랜드들에게 해외 유통을 위해 항공사를 인수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5. 주가는 바닥권 (간략 벨루에이션)
패션사업은 경기침체에 직격탄이다. 또한 라이선스 사업을 통한 내수시장 성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문어발식 투자 DNA를 가진 대명화학에게 금리인상은 좋은 인상을 줄 수가 없다. 이런 다양한 상황아래 주가는 바닥을 치고 있고 역사적 지지선에서 받쳐지고 있다.
2015년 이후 역사적 저점을 찍고 있는데, 대략 PBR은 0.8, PER은 6.3을 찍고 약간 올라간 상태이다.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1. 금리인상 이슈는 이제 시장은 금리 동결 및 인하를 바라보고 있고, 2. 경기침체는 온다고 해도 이미 반영되어 있는 주가이고, 온다면 바닥확인이 되는 것이고 3.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글로벌 진출 천명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다.
즉 택배, 항공등 의류 유통 내재화 및 글로벌 어패럴 브랜드 IP를 인수하여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 수직계열화를 통한 우수한 생산역량으로 장기간 투자하여 글로벌 진출 성공하고 이를 반복하여,즉 브랜드 IP인수를 반복하여 하면서 패션사업 매출을 1조->2조->3조 .... -> 10조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이제 주가 바닥을 찍고 있어서 하방은 막혀 있고, 자본배치 및 역량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진출을 통한 웅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점이 된 것이다.
물론, 해외진출 성공은 슈퍼드라이의 경우 내년부터 론칭이 시작되면서 수년간이 걸리겠지만, 시장에서는 성장의 떢잎이 보인다면 전고점 9,840원은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3.06.02 현재 주가 4,550원)
◎ 리스크
1. 대명화학에서 코웰패션 주식 51,356,948주(전체 주식의 58.03%)를 주식담보로 약 1,327억을 대출하였다. 이것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 대명화학의 오랫동안 투자하는 방식인데, 지금처럼 주가가 바닥을 찍는 경우 반대매매의 위험을 생각해 봐야 한다.
담보유지비율은 담보계약건마다 틀리다. 보통 담보유지비율이 140%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전저점 4,275원일 경우로 따지면 담보금액은 2190억 정도가 되고, 이는 165% 담보유지비율이 (2190/1327)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반대매매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담보유지비율 140%를 깨는 주가는 3,615원 정도가 되고 이 가격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되는 주가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지금의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강력하게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된다.
2. 글로벌 진출 실패 : 이것은 기획 디자인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이다. 생산역량 및 유통 내재화는 모두 되어 있는데, IP선택 및 디자인 실패일 경우.... 그러나 K패션의 힘이 점점 커지는 지금의 시점에서 부정적으로 보이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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