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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는 성장둔화에 진입했는가?

by 지안 아빠 2023. 10. 30.

비교하기 딱 좋은 최근의 사례가 있다.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시장 침투율과 주가의 관계를 보자.

산업의 성장률이 정점을 찍는 시기는 침투율이 50%에 도달했을 때다. 주가도 이때 정점을 찍을 확률이 크다.

침투율 구간마다 주가 상승폭은 달랐다.

 

성과가 가장 좋은 구간은 0~10% 구간이다.

기술적 대중화 이전 단계로, 이땐 스마트폰 관련 회사 아무거나 사면 올랐다.

즉, 스마트폰 섹터에 투자하면 됐다. 누가 주도주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

 

10~20%의 침투율 구간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다.

주도적인 몇몇 기업들과 쩌리기업들의 차이가 벌어진다.

 

20%가 넘어가면 1등 기업에 투자할 시기이다.

스마트폰은 애플과 삼성이었다.

최근은 애플.

 

2차전지 시장을 보자.

2023년 전기차 침투율은 17%이다.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는 시점이다.

2024년 부터 20%가 넘어가고, 2030년 쯤 5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한다.

 

즉, 아직 2차전지 시장은 주가의 정점에 올라면 멀었다.

지금의 2차전지 주가의 하락은 건전한 조정이라 보면 된다.

만약, 이게 끝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떠나면 된다. 

안 말린다.

즉, 미래세계는 전동화가 안된다고 믿는 것이다.

이 조정이 있은 후에, 1등기업들은 다시 날개를 펼칠 것이다.

다만, 옥석가리기를 하고 1등기업과 벨루체인에 투자할 시기이다.

 

우리나라 양극재 기업들과 벨루체인들은 세계 1등기업이다.

그만큼 수요도 넉넉하고,

2030년이 주가의 정점이라고 했으니,

2026년 정도까지는 널럴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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