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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야기/수소 경제

2023년 수소 연료전지 시장 전망과 두산퓨얼셀등 발전연료전지 기업

by 지안 아빠 2023. 3. 12.

다올투자증권에서 2023년 3월8일 수소연료전지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기본 전제로 수소경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정부가 말하는 정책방향을 헛으로 들으면 후회할 것이다!

2023년 부터 10년간 국내 정부주도 입찰시장이 일반수소 발전(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그레이 수소 발전)만 매년 최소 1300GWh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2025년부터(연료전지 수주 받고 매출인식까지 2년 걸리므로 2027년 실시) 청정수소(블루, 그린수소 발전)발전이 3500GWh이다. 2026년은 6000GWh! ->고정적인 안정적인 시장! 

2028년 매출인식될(수주 후 설치까지 2년 래깅을 볼때) 누적 설치량은 147,000GWh이다...

 

이게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감이 안오는가?  정말 수소연료전지를 잘 관리하여 가동률 100%를 유지한다고 해도 2023년 부터 CHPS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약 150MW시장이다. 거기에다가 2025년 부터 청정수소 현재 계획은 3500GWh이지만 위 보고서는 최악을 대비해서 1000GWh로 가정하였다.(그런데 만약 이정도로 감소될 경우 온실가스 정책은 실패로 귀결될 것이다...) 어쨌던 1000GWh~3500GWh로 된다면 약 115MW~400MW(가동률 100% 가정)가 추가된다. 즉, 150MW+115MW~400MW= 265MW~550MW .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50%이상의 수주율을 자랑하는 과점 기업인 두산퓨얼셀의 경우를 보자 !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1MW 가격이 40억이므로,

2023년 부터 정부주도 입찰시장 수주 금액은 대략 150MW X 0.5(예상 수주율) X 40억 = 3,000억

2025년 부터 정부주도 입찰시장 수주 금액은 대략 265~550MW X 0.4(수주율 감소 가정) X 35억( CR 가정) = 3,710억~7,700억

 

이 금액은 사실 보장되는 매출로 생각이 든다!

게다가, 2023년은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RPS시장 200MW 시장이 추가로 있어서 2023년은 350MW 발주 시장일 것이다.

 

어쨌거나, 국내시장이 이러한데,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글로벌 45%의 점유율을 가진 우리나라는 해외 수주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두산퓨얼셀 같은 경우 앞으로 매출 비중이 국내보다 해외가 대부분인 기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사업이 처음에는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시작하고,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서 민간으로 이양이 되면서 시장은 점점커지게 된다. 특히 수소경제는 정부지원이 이전의 사업들과 비교 불가이다. 

이전에 그린수소 시장에 대해 소개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물론, 시장에서는 올 해 시작되는 CHPS 입찰시장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규모가 200MW정도가 너무 작아서 저가수주의 위험을 애기하고 있는데, 수소 경제가 이걸로 무너질 것이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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