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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야기/수소 경제

두산퓨얼셀 - 수소경제에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어플리케이션

by 지안 아빠 2022. 9. 22.

◆ 수소경제 인트로

 

수소경제의 업스트립에서~ 다운스트림까지 중에 한국의 강점은 다운스트림에 있다. 양대산맥이 "수소차"와  "연료전지"이다. 그중에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SOFC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기업은 SK에코플랜트이지만 전략적 동맹관계인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는 원천기술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효율이 SOFC  보다 떨어지는 PAFC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SOFC 실증사업 및 공장증설을 진행중이어서 2024년 부터는 SOFC 발전용 연료전지, 2025년 부터는 선박용 연료전지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두산퓨얼셀의 미래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두산퓨얼셀은 2014년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점유율 1위인 퓨얼셀파워와, PAFC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클리어에지파워(CEP)를 인수하면서 연료전지 전반에 대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연료전지란 무엇인가?

연료전지는 수소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전기화학반응 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1년 365일 가동이 가능하며, 고객 편의에 따라 ON/OFF가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이다.

 

연료전지의 구조

연료전지의 Anode(연료극)은 음극으로 수소연료가 GDL을 경유해 투입되면 촉매에 의한 수소의 산화반응이 일어나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수소 양이온은 전해질을 통해 양극인 Cathode(공기극)으로 이동하며, 산화반응에 의해 생긴 전자는 외부회로를 통해 Cathode로 이동하여 촉매에 의해 산소는 전자를 얻으며 수소와 반응하여 물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소와 물의 화학적 이론적 전위차인 약1.23V가 발생되지만 Loss에 의해 실제적으로는 600~800mV의 전위차가 발생한다. 이 전위차에 의해 전자가 외부회로를 통해 Anode->Cathode로 이동하면서 반대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연료전지 주요부품과 역할(PEMFC)

가. MEA (Membrane-Electrode Assembly) : 음극과 양극을 전해질층에 붙인 것으로 산소와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전해질막, 촉매층, GDL(Gas Diffusion layer)으로 구성

나.전해질막(Electrolyte membrane) : carrier 온을 전달하고 반응기체를 분리해주는(CrossOver) 역할

다.촉매층(Catalyst layer) : 수소의 산화반응, 산소의 환원반응을 촉진시키는 역할. 한마디로 barrier energy를 낮춰주는 역할

라.가스확산층(Gas diffusion layer) :  반응기체를 촉매층에 고르게 잘 전달시키는 역할

마.가스켓 : MEA 주변을 감싸서 가스가 새지 않도록 함. 주로 고무 폴리머로 만들어짐

바.분리판 (Separator/Bipolar plate) : 연료전지 스택에서 단위셀을 분리하는 역할, 전기전도체의 역할도 하고 생성된 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도 함. 연료전지 무게의 약 60%를 차지

사.집전판 : 연료전지에서 만들어진 전류를 흘려주는 역할

 

시스템 구성

연료전지 구조는 전해질의 종류만 고체산화물, 고분자 전해질막, 인산염, 탄산염, 알칼리등 다를 뿐 나머지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순수수소 연료가 공급이 되어지는 연료전지에서는 MEA가 일반적으로 원가 비중이 제일크고 핵심기술로 애기되어지지만,  천연가스등으로부터 순수수소를 뽑아내야 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반으로 보면 개질기의 중요성도 스택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알아보자.

 

연료전지의 종류

연료전지의 활용분야

가. 휴대용 연료전지

직류 60V 미만의 출력 전압을 공급하는 연료전지로 대표적인 방식은 DMFC.

-군용 : 장비의 무게는 병사의 기동성과 피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소형 연료전지가 주목.

  UltraCell사의 군용 연료전지는 출력 25W~ 80W이고, 중량은 약 3kg, 사용시간 11~18시간

-레저 : 독일의 Smart Fuel Cell은 캠핑에서 활용가능한 레저용 연료전지. 6.5kg~6.9kg, 출력 40~75W 수준

-가전 : 2003년 도시마, 2006년 삼성이 연료전지 노트북 출시. 이 후 상용화 소식없음

-드론 : 2020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20kg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연

 

나.수송용 연료전지

PEMFC가 대표적이며, 수소전기차,버스,트럭등 중대형 모빌리티에 가장 많이 사용됨.

-자동차: 현대자동차 '넥쏘'와 토요타 '미라이'

-트럭: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2025년까지 1600대 공급계획.

-버스:토요타 '소라' 상용화,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중동시장 첫 진출

-지게차 : 월마트와 아마존 물류창고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운용중

-트램.기차 : 울산시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수소트램을 2027년부터 단계적 개통 목표

-선박: 현재 수소연료전지로 운항하는 소형 수소 선박 실증 착수. 한국조선해양, 쉘, 두산퓨얼셀은 대형 선박용 SOFC 공동개발 MOU 체결

-우주선 : 아폴로 11에 AFC를 사용

 

다.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용 연료전지 의미. 대표적 제조사는 블룸에너지, 두산퓨얼셀, 퓨얼셀에너지등이 있고 각각 주력은 SOFC, PAFC, MCFC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용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백업용 전원으로 사용중

 

연료전지 시장규모

◆ 기업 개요

.두산퓨얼셀(주)는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설비의 개발, 제조 판매 및 관련된 기타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10월1일 (주)두산에서 인적분할되어 설립. 당사의 본점 소재지는 전라북도 익산시.

 

.주주현황

.주요 연혁

-2014년 : 퓨얼셀파워 400억에 인수.  미국 연료전지 업체 클리어엣지파워(CEP)를 한화 380억에 인수.

연료전지 기술이 전무했는데 국내외 톱티어인 회사 M&A로 95개의 특허를 얻었다.

-2017~2018년 : 익산공장 준공 63MW 규모. 누적수주 100MW

-2019년 : 세계 최대 부생수소 발전소 수주. 대산그린에너지 50.16MW. 누적수주 300MW

-현재 : PAFC 공급실적은 다음과 같다. 가동중 : 약 330.94MW(758대), 설치중:약 176.52MW(398대)

 

.지배구조

두산퓨얼셀아메리카 사명 변경 ->하이엑시옴(미국)-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국내자회사) , 두산퓨얼셀은 쎼레스랑 sofc 기술제휴

현재 수소사업은 두산과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아메리카로 이원화 되어 있다.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의 전신은 2014년 인수한 CEP로 PAFC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두산퓨얼셀에서도 두산퓨얼셀아메리카에 일정부분 기술 사용료를 내고 PAFC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에서는 추후 두산퓨얼셀아메리카 자회사로 미국내 신설법인을 만들어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콘트롤타워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렇게 될 경우, 추후 신성장 동력인 두산퓨얼셀의 SOFC기술도 신설법인으로 이전되고 듀산퓨얼셀은 생산기지로 전략될 우려도 일분에서 제기하고 있다.

->주담확인 내용 : 위의 그림은 UPDATE가 안된것이다. 두산퓨얼셀아메리카는 하이엑시옴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자회사로 국내법인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만들어서 SOFC 관련 R&D,연구과제,시스템개발등의 일을 맡아서 하게되었다. 한국형 SOFC개발로서, 작동온도가 기존보다 200℃ 낮은 620℃ 정도에서 동작하게 하여 수명이 길어지고, 진동과 충격등이 있는 선박용 SOFC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OFC 생산은 두산퓨얼셀에서 하게 될 것이다.

 

◆주요 제품 및 소개

[ PureCell Model 400]

-연료별 모델분류 : NG(천연가스) , 수소, LPG/NG 듀얼

-정격출력 : 440kW 발전소용 연료전지

-효율 : 종합 90% (전력 43% , 열 47%) 모델별 차이 있음

 

[Tri-gen]

-모듈 내부 개질기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동시에 스택을 거쳐 전기와 열도 나오는 3중 에너지 생산모델

-수소융복합충전소를 통해 보급확대 전망

 

◆생산CAPA

-현재 : 한국 127MW(3교대 가동시) , 미국 63MW    

※ 한국은 두산퓨얼셀 생산공장 CAPA이고, 미국은 계열사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의 CAPA로서 미국의 제품은 상품으로 두산퓨얼셀이 매입을 한 후에 마진을 붙여서 매출을 올리는 구조이다.

-신규 시설투자

1) 2022-10-04까지 490억을 투자하여 PAFC 275MW(3교대 가동시)로 증설 중. 이 CAPA에 TRI-GEN도 포함됨.

2) 2023-12-31까지 1437억을 투자하여 SOFC 50MW 생산시설 구축중(2020년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과 자사 현금으로 대응할 예정)

수소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Full CAPA로 매출인식이 될 경우 PAFC의 경우는 LTSA를 제외하고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만 볼 때 매출은 대략 1조 1천억이다. 전체매출 1조 초과는 2024년 부터 기대되는 부분이다.

 

◆재무상태 긴급점검

공시에 따르면 신규시설투자에 들어가는 1437억원의 자금을 현금성 자산으로 자체 조달한다고 하는데 가능한 것인가?

투자현금흐름 즉 CAPEX에 현금이 아직 투입도 다 안되었는데 영업현금흐름이 너무 안좋다. 과연 현금이 있을까?

2022년 반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금성 자산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저하에 의해 빠르게 감소하였다. 그 이유는 매출채권 증가와 재고자산의 증가에 기인한다.  다만, 재고자산은 현재 수주잔고를 보았을 때, 매출로 곧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부분이라서 매출인식과 함께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줄어들면서 현금성 자산이 축적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매출채권의 대손충담금 설정률을 보았을 때 악성 매출채권은 없어 보인다.

 

재고자산이 재작년 부터 점점 쌓이고 있다. 매출인식이 언제쯤으로 될 것이며 미착품은 글로벌리 운송지연에 따른 문제인지 주담에게 확인필요!!

연료전지 제품 1MW당 대략 40~50억 정도로 추정되기 때문에 설치중인 제품만 176.52MW가 나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000억이 넘는다. 설치중인 제품이 수주 받은 것 포함인지, 그리고 재무제표상 매출인식이 일어나지 않은 재고자산 중 일부에 포함되는 것인지를 주담에게 확인해 봐야 겠다. !!

->주담확인내용 :  위의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것인데 UPDATE가 안된 것이고, 현재 440MW 누적설치완료이며, 올 하반기 수주등이 가시화되면 현금흐름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현재 실적 및 평가

1분기 때는 수준지연 및 제품 믹스(미국에서 가져온 마진율이 작은 상품으로 매출인식이 많이 잡히는 경우 매출원가 증가하여 마진이 좋지가 않다.) 일시 변동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좋치 않았으나, 2분기 부터 수주가 회복되며 제품믹스 효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수주 현황 및 전망

두산퓨얼셀의 성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주잔고와 신기술 확보 및 CAPA 증설을 추적하는 것이 관건이다.

2023년은 CHPS제도가 개화하는 원년이다. RPS와 분리되어 수소경제의 독자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회사 IR자료를 보면, 올해 240MW 수주 목표는 2분기 현재도 유효하다. 1MW당 연료전지 주기기 매출을 40억~50억으로 볼때, 반기까지 수주용량은 약 20MW전후인데 하반기 엄청난 수주폭탄을 예상한다는 것인가? 주담에게 확인필요!

->주담확인 내용 : 수주FULL에서 실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현재 SK에코플랜트와 두산퓨얼셀의 수주발표가 시장에서 다르게 집계되는데 이는 두산퓨얼셀은 계약이 완료된 것에 대하여서만 집계를 하고 있고, SK에코플랜트는 이와 다르게 집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CHPS(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수혜정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방향성은 맞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뿐...

그리고, 발전용 연료전지는 현재 SK에코플랜트와 두산퓨얼셀이 과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에코플랜드 독주에 두산퓨얼셀 맹추격" - https://www.ajunews.com/view/20211026150627414

 

SK에코플랜트 독주에 두산퓨얼셀 맹추격···연료전지 경쟁 뜨겁다 | 아주경제

본격적인 연료전지 발전소 시대가 열리면서 SK에코플랜트와 두산퓨얼셀의 시장 선점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다.SK에코플랜트가 올해 상반기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90%를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완

www.ajunews.com

작년 SOFC를 앞세운 SK에코플랜트의 수주 독주의 해였다.

SK에코플랜트는 계약에 따라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SOEC)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과 미국내 파이낸싱 및 EPC 독점 사업권 협력계약을 체결하였다. 다만, 블룸에너지에서 원천기술에 대한 차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국산화가 얼마나 빨리 진행될지가 불투명하다.

두산퓨얼셀은 전력효율이 떨어지는 PAFC로 인해 수주에서 밀렸지만, 열효율까지 포함하면 70%가 넘는 활용률로 인하여 열에너지가 필요한 경우 두산퓨얼셀의 PAFC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례로 남부발전의 경우 인근 난방사업자에 난반용 온수판매 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두산퓨얼셀의 PAFC 연료전지를 수주하였다.


중국향 연료전지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2021년에 이어,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440KW 규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11대를 공급(193억)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중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P2G(Power To Gas)수전해 연계 그린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유지보수계약(LTSA)도 병행할 예정이다.

SOFC 연료전지의 경우 개질기가 연료전지로 부터 분리하기가 기술적으로 어렵고, 분리할 경우 연료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반해 두산퓨얼셀의 PAFC는 NG, 수소, 듀얼(LPG, NG) 세가지 모델이 나와있어서 P2G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고, 그에 대한 레퍼런스로 세계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440kW 114기를 설치한 "대산그린에너지"가 있다.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 대산그린에너지" - https://www.h2news.kr/news/article.html?no=8381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 대산그린에너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충남 당진을 거쳐 서산으로 넘어간 길이다. 전남 여수, 울산과 더불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에 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은빛 위용을 뽐내며 길게 이어진다.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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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전해조의 그린수소 생산능력과 수소연료전지의 효율등을 고려하여 수소와 수전해기 정격전력간의 관계를 알아보자.

Green Hydrogen Systems에서 소개하는 영상에서 나오는 전해조의 수소생산 능력이다.

Green Hydrogen Systems 최신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어 있는 제품의 스팩이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R&D 과정에서 기술검증 완료된 전해조의 수소생산 능력이다.

 

"에너지연, 고효율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 검증 완료" - https://www.h2news.kr/news/article.html?no=9069 

 

에너지연, 고효율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 검증 완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수소연구단 김창희 박사 연구진이 물을 전기분해해 최대 84(HHV 기준)의 효율로 시간당 2N㎥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10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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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Green Hydrogen Systems(덴마크 기업)에서 2021년에 소개한 영상에서는

->전해조 1kw의 시간당 수소 생산능력 = 0.0093kg/h

최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품별로 수소 생산능력이 다르다.

->A-Series 전해조 1kw의 시간당 수소 생산능력 = 0.016kg/h

->X-Series 전해조 1kw의 시간당 수소 생산능력 = 0.0179kg/h

국내 R&D 수준의 제품 10kw 수전해기 수소 생산능력은  2N㎥이므로, H2의 1N㎥은 0.09kg이므로

->전해조 1kw의 시간당 수소 생산능력 = 0.018kg/h

 

국내 R&D제품이 제일 성능이 좋지만 사업화 단계도 아니므로 제외하고 최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제품 중 효율이 더낮은 0.016kg/h전해조 1kw 당 수소생산능력으로 생각하겠다. 대략 1GW당 연간  14만톤 수소 생산능력(24시간 365일 운영시)그리고 전해조의 효율은 국내 낮은 경우 70%대 유럽의 높은 경우 80% 중반대 이므로, 85%로 고려하겠다.

★중국의 수소경제 굴기 플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국가에너지국(NEA)은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 발표.

- 2025년까지 총 5만대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보급

- 2025년까지 연간 10~20만톤의 그린 수소 생산 계획

->이는 현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들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로 전망.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에서 120개 이상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대부분 2025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

 

여기서 2025년 연간 20만톤을 생산한다고 가정하면(365일 24시간 운전한다고 가정), 전해조 1kw당 수소생산능력을 0.016kg/h로 했을 경우 필요한 전해조정격출력은 1,426,940kw이다. 전해조의 효율을 85%로 가정하므로, 변환된 연간 20만톤, 시간당 22,831kg의 수소의 에너지는 1,212,899kw(약 1,212MW)로 환산된다.  생산된 수소로 다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한다고 할때, PAFC를 쓸 경우 발전효율을 대략 40%로 가정한다면, 필요한 수소연료전지의 정격출력은 485,159kw(약 485MW)이다. 현재기술로는 P2G에 PAFC 발전기를 쓰는게 가장 효율적이긴 하다. 왜냐면, SOFC 발전기의 경우 개질기와 스택의 분리가 기술적으로 어려워 수소연료 SOFC를 만들려면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도 80%만 PAFC를 쓰고 이 중 수소연료발전 래퍼런스가 제일 많은 두산퓨얼셀이 50%만 수주를 받는다고 해도, 194MW의PAFC 수주가 가능하다. 현재 주기기 가격만 1MW당 40~50억 이므로 7,760억~ 9,700억의 주기기 매출이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특성상 LTSA도 하게 되는데 대략 1MW당 10년 LTSA에 30억 정도이다. 그렇다면 10년간 LTSA만 5,820억이 된다. 

두산퓨얼셀의 2022년 말까지 PAFC의 CAPA는 275MW가 되기 때문에, 중국향  2025년까지 PAFC 매출인식이 194MW도 CAPA상 가능하다. 주관적인 견해로는 보수적으로 잡은 숫자이다. 그렇다면, 2025년까지 주기기 매출인식만 7,760~9,700억, LTSA 수주로 5,820억이 될것으로 추정한다.

이것은 중국 중앙정부의 수소생산 계획이고, 중국은 지방정부의 계획은 따로 진행중이다. 오히려 중앙정부를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내몽골 지방 정부는 2025년 지역 내에서 48만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인데, 이 중 40만톤은 Ordos 지역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내몽골 정부는 465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48만톤에 465MW라면 전해조 1kw당 0.117kg/h이 된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의 전해조 수소생산능력 0.016kg/h를 10배 초과하는 수전해기를 설치하지 않고는 안되는 capa이다. 즉 465MW는 목표를 위해 설치중인 중간 과정일 뿐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것의 10배를 설치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또한, Ningxia(닝샤) 지방정부도 2025년까지 10개의 태양광 연계 수전해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다. 총 4.2GW의 태양광 발전소 및 1.5GW의 수전해 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프로젝트 진행의 디벨로퍼 중 5곳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기준 글로벌 수전해기기 생산 CAPA의 절반이 중국에 위치해있다. 중국에는 미국 Cummins가 상하이에 수전해기기 증설 진행중, 프랑스 Air Liquide, 중국 자국 기업 Longi등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 기준 중국 내 수전해기기 생산 capa는 20GW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한다. 위에서 중국 중앙정부의 그린수소 20만톤에 대한 수전해기기 CAPA를 1.2GW정도로 계산해서 나온 두산퓨얼셀의 주기기 매출액을7760~9700억 정도로 전망했는데, 지방정부까지 하면 이보다 10배가 넘는 계획이 진행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별이 될 것인가....

 

 

국내 수소시장 전망은 아래와 같다.

->발전소용 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과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가 과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신사업 현황 및 계획

"두산, 수소버스,트럭 시장 진출한다.... 차량용 수소파워팩 개발 선언"

- https://m.koreaherald.com/view.php?ud=20211121000041 

 

[단독] 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두산이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버스, 트럭 등 상용차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 파워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까지 수소버스 2천 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한다는 계

m.koreaherald.com

->여기서 두산퓨얼셀의 역할이 궁금해진다. 수소융복합충전소에 Tri-gen 생태계 구축을 의미하는지, PEMFC 사업까지 한다는 것인지 주담에게 확인 필요!

->주담확인내용: 초기에는 발라드로부터 PEMFC 시스템을 가져와서 판매할 것이고, 이 후에 PEMFC에 대한 기술개발 및 생산시설 확보를 고려할 것이다.

 

◆기술로드맵

◆투자포인트 정리

1.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CAGR 24% 성장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동사의 수주율이 약 70%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240MW를 수주할 경우, 금액으로는 1조안팍이 된다.

2. RPS제도에서 분리하여 CHPS제도가 생겼고, 2023년 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기대효과 : 재생에너지와 경합없이 안정적 연료전지 보급가능 , 청정수소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3. 신사업 성장동력

가) 선박용 SOFC 실증사업 시작 -> 2023년 말 SOFC 50MW CAPA 공장 완공->2024년 발전용 SOFC 수소연료전지 상업화 -> 2025년 선박용 SOFC 수소연료전지 상업화

나) 모빌리티 파워팩 2023년 사업 진출

4. 중국향 수출 증가 

 중국의 수전해 연계(P2G) 그린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에 수소 연료 모델을 판매하여 수혜 예상

현재 수전해 연계 그린수소 연료전지로는 SOFC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고, PAFC는 당장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세계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대산그린에너지 구축 경험이 있다.

 

5.장기수선계약(LTSA)의 병행 수입 및 마진율 개선

장기수선계약 즉 LTSA의 경우 제품을 판매하게 될시에 추후에 따라오는 계약이다. LTSA의 연간서비스 비용은 총 EPC비용의 6.2%로 대략 10년 1MW당 장기수선계약 매출은 약 30억정도가 된다. 주기적인 인산염 충전 및 10년마다 메인교체까지 포함하고, 각종 수리 및 품질보증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비용발생이 크겠지만, 수주가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가 되고, 기술개발에 의한 품질개선이 되면서 마진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사업영역이다.

 

◆리스크

1. 연료전지의 연료가 되는 NG, LPG의 가격 변동성이 심할 경우 그리드 페러티를 보장하기 힘들다.

2. 그린수소 발전의 경우에도 수소생산단가의 문제와 인프라 구축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그린수소 발전 생태계가 힘을 받을 것이다.

 

◆벨루에이션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발전에 따른 수주FULL과 수주율 70%을 감안할 때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아래와 같다. 이것은 신사업 발전은 적용시키지 않은 부분이다.

현재시점에서 2024년 EPS를 당겨올 경우 PER는 37.62이다. 현재로서는 고PER로 보이나, CHPS의 시행과 신사업의 성장모멘텀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EPS와 PER의 성장여력이 더 남아 있는거 같다.

현재로서는 기대감과 관찰의 시점으로 생각한다. 긴 안목을 가지고 조금씩 사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서 관찰추적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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