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주)는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판매를 주업종으로 영위.
기타 금, 은, 황산 등은 아연과 연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
세계1등 비철금속제련회사의 CAPA, 현금창출능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으로 미래먹거리 준비!
"한화와 손잡은 고려아연"... 4700억 지분투자 - https://biz.chosun.com/stock/analysis-prospect/2022/08/08/6EE7LMLOOZFKRB6MZKUDKZ3J6Q/
한화그룹 4700억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해 고려아연 지분 5%를 인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계획. 기술제휴와 공동투자등 계약 체결 예정
한화임팩트 미국 투자 자회사 '한화H2에너지 USA'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 99만 3158주(5%)를 4717억원에 인수. 지분투자 대금 납일인을 2022. 8 . 18 , 인수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투자금 사용용도
가. 2차전지 동박소재 자회사인 케이잼의 동박 생산설비 증설계획. 현재 1만3000톤에서 2027년 6만톤으로 확대
나. 호주 신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자금으로도 쓸 계획.
고려아연 신성장 사업 동향
1)신재생 에너지 및 수소사업
- 아크에너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문 업체 에퓨런 지분 100%를 인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외연 확대 계획
* 잠깐! 에퓨런은 어떤 회사인가?
2003년 설립,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인허가를 비롯해 EPC(설계, 구매, 시공) 모니터링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관련 에너지 전문기업.
-호주의 자회사 SMC 제철소 현재 태양광발전을 통해 25% 전력 담당. 앞으로 100% 청정 에너지로 생산하는 '100% Green Zinc"를 목표로 함. SMC의 RE100 실현 목표
->고려아연은 호주에서 아크에너지를 통해 태양광,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EPC 사업을 하며, 동시에 2050년까지 고려아연의 RE100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에서 스페인 최대 신재생에너지기업 악시오나와 아크아너지는 20억 호주 달러를 투자하여 호주 퀸즐랜드에 923MW의 매킨타이어 풍력발전소와 103MW 카라라 풍력발전소 두개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목표(2024년까지)
매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악시오나가 70% 아크에너지가 30% 지분을 인수하였다.
참고) 독일 풍력터빈 제조기업 노르덱스의 터빈 장착. 터빈 용량은 1GW. 162대 발주.
-호주에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한 1MW급 수전해기로 연간140톤 그린수소 생산 예정. 배로 한국으로 들여올것임.
2)2차전지 소재 사업
-켐코(고려아연 지분 35%)는 니켈정광에서 제련되어 나오는 니켈을 구매하여 황산니켈 생산.(니켈의 판매처는 확인안됨)
현재 8만톤 CAPCA(2021년 5만톤)이며 10만톤까지 CAPA 증설계획
-한국전구체주식회사(켐코, LG화학 지분 51%, 49%)를 설립하여 CAPA 2만톤 구축예정. 2024년 2분기 부터 양산계획
-케이잼을 통해 전해동박 CAPA 1만3천톤, 2024년 3만톤(투자비 2,489억원), 2027년 6만톤(투자비 4,867억원)으로 확대계획
3)리싸이클링
-자회사 ZOC가 멕시코 Zinc International의 GSDK를 948억원에 100%인수.
전기로의 고철 재활용 과정에서 아연,철 분말등 유가금속 뿐만 아니라, 중금속 물질등의 산업폐기물을 EAF-Dust(전기로제강분진)라 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제강분진은 연간 약 40만톤.
고려아연의 자회사 ZOC는 EFAD로 부터 유가금속을 포함한 조산화아연(HZO)를 만들어 아연 생산 원료로 공급하며 철강 제조의 원료가 되는 직접환원철(DRI)를 생산해 공급.
ZOC와 같은 일을 하는 GSDK를 인수함으로써, EFAD 처리능력은 16만 DMT->27만 DMT로 증가.
기존에 멕시코로 납품하다가 온산으로 납품하게 되므로 GSDK입장에서는 물류비 저감으로 인한 수익성 증가.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한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폐배터리는 그 기능이 70%이하로 떨어진 배터리를 의미. 보통 배터리 수명은 평균적으로 8~10년 정도
폐배터리는 재사용과 재활용 두가지 방법을 쓴다.
-이웨이스트(E-Waste) 재활용
이웨이스트란 컴퓨터,핸드폰,통신기기등 IT제품에서 나오는 각종 PCB,파워류등 전기전자기기 부품을 의미
자회사 페달포인트를 통해 미국의 전자폐기물을 수거 및 파쇄하여 중간자재를 판매하는 도시광산 기업인 이그니오 인수(지분 73.21%). 저품위의 전자폐기물에서 동,금,은,팔라듐과 같은 유가금속으로 제련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적 기술 보유.
이 기술을 바탕으로 2차원료를 통해 동 제련 생산 역량 향산 시킬 계획.
고려아연의 성장 모멘텀이 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는 RE100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자가용 전력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 및 에너지 안보를 달성할 수 있다. 5년뒤 10년뒤의 고려아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2차전지쪽 전구체의 원료 황산니켈 및 음극의 소재인 전지박 및 전구체 생산에 뛰어 들었다. 전지박은 2023년 부터 약 2천2백억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황산니켈은 21년 5만톤을 생산하였고, 현재 CAPA는 8만톤이며 추가증설이 계속 이뤄질 것이다. 전구체 생산은 현재 2만톤 CAPA의 생산시설을 건설중이며 2024년 2분기 양산이 목표이다.
자원순환은 고려아연의 메인 미래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폐PCB에서 동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그니오를 인수하면서 열분해 중간재를 한국으로 가져와서 국내 도시광산에서 동 및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자회사 ZOC에서 하는 제강분진으로 HZO(조산화아연)을 만들어 아연정광을 대체하는 2차원료로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GSDK를 통해 CAPA가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폐배터리는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고려아연이 한다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것이 미래의 고려아연의 주 먹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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